남해전통시장 남해문어집 정순옥 대표 100만원 기탁
남소회 100만원 기탁

(사진=남해군 제공)
(사진=남해군 제공)

추운 겨울,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으로 남해군의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향해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지난 19일 남해읍 전통시장에 위치한 남해문어집 정순옥 대표가 남해 군수실을 찾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순옥 대표는 “적은 금액이라 부끄럽지만 저의 도움으로 누군가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중한 뜻을 전했다. 남해문어집은 50년 이상 운영된 점포로, 지난해 ‘남해 오랜가게’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지난 17일 남소회에서도 2024년 회장 이·취임식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100만원을 기탁했다.

남소회는 남해군 61년생 소띠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2001년 결성 후 이웃돕기,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취임한 남소회 조기수 회장은 “이·취임식에 맞추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자 임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충남 군수는 “추운 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다른 분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본보기가 된다”며 “다시 한번 소중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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