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재료 원천기술 확보 위한 체계적 연구기관 설립
- 역사적, 입지적 조건 등 감안할 때 마산 합포구 적지

김수영예비후보(창원시 마산합포구)29일 해양재료를 이용한 원천기술 확보와 수산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 해양재료연구원을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김예비후보는 합포구 주민들의 소득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양관련 업종 유치가 절실하고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해양재료에 관한 원천기술을 개발해 나가는게 맞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 해양산업과 관련, 국내에는 한국해양수산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등이 있을 뿐 해양재료의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곳은 없다.

김예비후보는 해양재료연구원은 당연히 국책연구기관으로 설립돼야 한다며 필요한 예산을 확보 반드시 마산 합포구에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예비후보는 안타깝게도 국내 수산식품산업은 원물형태의 단순 냉동제품 판매와 저부가가치 상품 수출에 머물러 있다며 해양재료연구원이 건립되면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이 시도될 것이라고 했다.

김예비후보는 이런 저간의 사정을 감안할 때 마산 합포구는 지리적, 자연 환경적으로 경쟁력이 높을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해양연구와 연관성이 깊다며 로봇랜드 인근에 유치하는 것이 적지라고 했다.

마산 합포구는 마산만 연안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역사적으로 담정 김려(1766~1821)선생이 유배 와서 정약전선생이 흑산도에서 저술한 자산어보보다 10여년 앞선 우해이어보란 해상생물 연구서를 내놓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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