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는 장내 기생충질환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 주민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이달부터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장내 기생충 11종에 대한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2023년까지 5년간 기생충 검사 결과 감염률이 높은 우선 대상 지역주민 600여 명(군북면, 법수면, 가야읍, 대산면, 칠서면)을 대상으로 이달까지 마을별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마을회관 등에서 담당자가 감염병 예방교육과 검체 방법에 대한 설명 후 검체 용기(대변통)를 나눠 줄 계획이다.
그 외 지역은 3월 중순부터 계획 인원 및 예산 범위 내에서 희망 주민에 한 해 무료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주민은 치료제를 지원받아 투약하고 3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점검도 진행하게 된다.
함안군보건소는 지난해 666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를 했으며 그 결과 양성자 16명 중 간흡충 12명(1.8%)으로 대부분이 간흡충 감염이며 2019년 5.1%, 2020년 2.9%, 2021년 1.8%, 2022년 1.5%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함안군보건소에 따르면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감소추세이나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간흡충은 담낭암, 담도암, 간경변 등의 주요 위험요인이 된다. 이에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서 먹고, 민물고기 생식을 타인에게 권하지도 취급하지도 않으며, 도마, 칼, 행주는 최소한 끓는 물에 10초간 두도록 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생충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로 주민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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