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셋째아 이상 출생아 가족 100만원 추가 지원에 여섯 번째 기탁

 (사진=창원시 제공)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대호테크(정영화 회장)의 성금 1천만원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을 2024년 추진 중이다. 시는 현재 자녀 출생 시 출산축하금 최고 200만원, 첫만남이용권 30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나 이와 별도로 기업, 단체, 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하여,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정영화 대호테크 회장은 “저출산시대에 우리의 미래인 아이를 낳고 기르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화 회장은 2021년 대한적십자사의 고액 개인기부자 클럽인 RCHC(Red Cross Honors Club) 경남 8호로 가입, 2022년 나눔국민상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 2024년 초록우산에 1억원 기탁으로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다둥이 가정의 경제적지원을 위해 대호테크에서 함께 해주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임신 출산에 대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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