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일수

반갑습니다.

거창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일수군민 여러분과 여러 기자님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는 6월 13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도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군민 여러분!

지난 4년 동안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시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저 자신 또한 많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정치인으로 거창을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어떤 사명감으로 일을 해야 하는지를 보다 구체화하고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 거창은 변화와 발전이 필요합니다. 소통의 부재로 인한 분열로 혼란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인접한 군들에 비해 몇 년째 정체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갈수록 심해지는 인구감소, 고령화, 일자리 부족 등으로 더욱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으며 발전 동력이 꺼져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거창이 변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습니다. 일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변화는 사람이 바뀌어야 가능합니다. 새로운 정치인을 통한 변화로 거창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군민 여러분!

거창은 농업군입니다. 농업이 거창의 경제이고, 기반이며, 전부라 믿습니다. 6차 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만이 거창의 미래인 것입니다. 농업을 살리면 거창의 교육, 문화, 경제.... 등 모든 산업이 함께 성장 할 수 있습니다.

거창에는 농업을 알고 전문지식을 가진 정치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평생 농업인으로 살아온 만큼 농업을 통한 거창의 발전과 미래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몇 가지 약속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항노화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예산확보와 대체작물의 생산기반을 갖춰야 합니다

거창을 비롯한 주변 군들은 경상남도의 항노화 벨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함양은 산양삼, 산청은 한방산업으로 특화하고 있는데 거창은 사과와 딸기를 빼놓으면 이렇다 할 구체적 항노화 소득작물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농가들에게 소득과 직결되는 특화된 작물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현실적인 고소득 항노화 작물의 생산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역농산물의 유통판로를 개척하고 브랜드가치를 높여야 합니다

농자재 가격상승, 농산물의 과잉생산,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생산비가 늘어 농가의 순소득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실정입니다. 농민들이 힘들게 생산한 농산물은 제 값을 받고 거창 농산물에 대한 상품의 신뢰도를 높히기 위해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과일전문APC센터와 연계하여 수매, 공동선별을 함으로써 거창농산물의 가치를 높혀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신뢰성 있는 농산물의 공급으로 새로운 유통망의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임야를 활용한 소득사업 다각화와 지역 임산물을 브랜화 해야 합니다

거창은 이미 약초, 오미자, 표고버섯, 산양삼등 많은 임산물을 생산하여 임업인들의 소득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근 지역의 명품화 사업에 가려 생산량이나 품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거창지역 생산품으로서의 역할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저는 거창산 임산물의 명품화를 위한 기술과 자금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친환경(유기) 농업은 시대의 요구이며 고소득농업의 시작입니다

거창의 친환경농업 경작면적은 2016년 말 기준으로 농지 11,513ha 중 469.4ha로서 4.08%에 불과합니다. 이는 경남의 6.8%와 전국의 4.84% 보다 작은 실정입니다.

거창농산물이 대외적으로 인증을 받고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의 확대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친환경농업의 확대와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인증농가의 보조금 및 생산자재 지원의 확대, 일반농산물과의 구별되는 유통지원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무농약, 유기농산물만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갖추어야 합니다.

거창에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요즘 관광의 트랜드는 명성지를 찾고 주변 음식점에 들렀다 돌아오는 일정이 아니라 가족단위, 혹은 두세 가족 단위로 휴식과 체험을 하는 1박2일 코스가 트랜드입니다.

예를 든다면 거창의 숨은 자랑인 유기농방, 징 만드는 장인들의 작업장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또, 전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금원산내 군유지를 숲속 휴식공간으로 개발하는 관광 인프라의 구축, 이와 연계한 천년 고찰 가섭사의 복원 사업도 진행해 스토리가 있는 자연관광 상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거창의 인구감소 문제는 일자리 창출과 귀농, 귀향 정책으로 풀어야 합니다

도의원 출마 자격으로 대규모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헛된 공약은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귀농, 귀향 정책에 대해서는 구체적 대안들을 고민해 왔습니다. 귀농인들을 위해서는 ‘귀농교육센터’를 세워야 합니다. 단순히 귀농안내나 지원정책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을 섭외하고, 이들이 실습 할 수 있는 실습장을 갖추고 귀농 희망 인구를 적극적으로 영입해야 할 것입니다.

귀향인들에 대한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귀촌, 귀향인들이 가장 고민 하는 것이 두 가지입니다. 농업에 대한 두려움과 안정적인 소득원입니다. 농업교육에 대한 두려움은 ‘귀농교육센터’에서 그 역할을 믿고 소득원을 발굴하고 추천해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다양한 버섯의 배지재배 단지를 조성해 분양하는 사업도 시도해 볼 만한 사업일 것입니다.

거창은 교육도시의 명성을 이어 가야 합니다

도립거창전문대에 IT관련학과를 신설하고 승강기대학에 안전관련학과를 새로이 개설해 학생의 증원을 늘려 외지 학생들의 유입을 늘려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이 신설되는 마리와 위천의 특수학교를 잘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교육도시의 개념을 확대해 평생교육도시 혹은 재교육 개념을 도입해야 할 것입니다. 대규모 연수시설의 유치가 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조, 북상, 위천, 신원 등 온천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후보지가 거창에는 많이 있습니다.

항상 주민 곁에서 함께 숨쉬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정치인이 반드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이라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같이하고 최선의 길을 함께 찾아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거창군민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3만 가지가 넘는 직업이 있다고 합니다. 세상을 이끌어 가는 사람은 다양해야 합니다. 거창에는 농업이 가장 중요한 직업입니다. 전문인력의 정치도전! 이제 민심이 앞장서서 만들어야 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에 제자리 정치가 우리 군민들을 답답하게 합니다. 사람을 바꿔야 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로운 모습의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관심과 성원으로 밀어 주십시오.

항상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학력

남상초등학교 졸업(54회)

거창대성중학교 졸업(30회)

거창대성고등학교 졸업(19회)

경상대학교 원예학과 졸업

경상대학교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사회경력

한국휴바스 대표(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부위원장(현)

자유한국당 거창지역 정책개발위원회 회장(현)

남상면청년회장(현)

새거창로타리클럽 차기회장(현)

법무부 거창지청 법사랑위원(현)

남상초등학교 운영위원장(현)

남상면체육회 사무국장(현)

거창대성고동문회 부회장(현)

남상자율방범대원(현)

남상의용소방대원(현)

선산(일선)김씨 강호파종친회 총무(현)

거창79동우회 회장(전)

거창경찰서 보안협력위원(전)

거창대학발전위원회 감사(전)

선도학사개척농(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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