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이하여 등·하교길 학교주변에는 학생들로 인해 생기가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이제 막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학생들이나 저학년 학생들은 아직까지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울러 늘어나는 교통사고의 증가와 더불어 사회적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학기 초 보호활동이 시급하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상당부분은 집과 통학로 주변 특히 ‘스쿨존’이라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어린이들의 부주의에 의한 무단횡단 등으로 인해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어린이는 교통상황에 대한 이해와 순간적인 판단력이 성인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가정이나 학교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이러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습관이 형성되어져야 순간적인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경남경찰에서는 1학교 1경찰관 등하교시간대 책임 교통안전관리 차원에서 책임경찰관을 별도 지정하여 등하교 주출입구 횡단보도(통행로) 앞 학생 안전통행 지도, 순회 순찰 및 스쿨죤 내 주정차금지구역 불법 차량 이동조치, 안내 전단지 부착, 악성 위반행위 엄정 단속을 실시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정착을 위해 시설개선으로 일시정지(STOP) 표지판 집중설치 및‘양옆을 살펴요’안전선 ‘픽토그램’설치로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통학로 시설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어린이가 일상생활을 통한 도로횡단의 원칙인 횡단보도 앞 옆 우선 멈춘 다음 좌우에 차량이 통행하는지 횡단보도 우측열 운전자를 보며 손을 들어 운전자가 본인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생활습관을 들이도록 가정교육도 필요하다.

그리고 운전자는 어린이가 언제 어디서 뛰어 나올지 모른다는 돌발 행동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스쿨죤’ 내 운전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른들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신호등은 차와 차, 차와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으로 이러한 약속을 잘지켜 교통사고로 인한 고통을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