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전개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올라 제수용품 장만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군민들이 물가 걱정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수품 등에 대한 물가안정 관리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23일 합천군 지방물가대책위원과 물가관련 소관분야 담당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 설 명절 대비 합천군 지방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또한, 오는 26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무, 배추, 사과 등 농축수산물 16개 품목, 삼겹살, 돼지갈비 개인서비스 2개 품목, 쌀, 양파 마늘 등 생필품 14개 품목 총 32개 성수품을 선정하고 집중 관리하는 등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특히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설맞이 합천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를 23일까지 2주간 실시하여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오는 2월 24일까지 2017년 상반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신청 받는다.

군은 물가대책위원회를 마치고 합천시장을 방문해 물가안정 및 설 명절 음식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홍보활동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물가의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서민들의 생활을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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