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통영시 사량면 일원 여객․문화체험 실시

 

  하동군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최향진)는 지난 30일 센터 이용자 및 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 통영시 사량면 일원에 여객․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신비한 바다풍경과 섬 일주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길렀다.

  이들은 또 사량면으 한 횟집에서 싱싱한 바다 회와 풍성한 먹거리로 식사를 하고, 상도와 하도를 연결하는 사량대교를 걸으면서 서로에 대한 감사와 기쁨으로 더 당당하고 즐기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자 가슴으로 화합하는 희망의 찬가를 소리 높여 불렀다.

  증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센터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들이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향진 센터장은 “중증 장애로 삶이 고달프고 힘들지만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서로에게 든든한 가족이 돼 서로를 지지하고 공감하는 희망으로 함께 웃으며 삶을 즐길 줄 아는 당당한 자립생활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