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회장 배덕남)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도산면여성회관(구 도산면보건지소)에서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통영적십자봉사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하여 김장김치 1,500여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사회복지시설, 희망풍차(취약계층) 결연세대 및 새터민 등 통영시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 300여 세대에 전달됐다.

  김장 마지막 날 현장을 방문한 강석주 통영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일 김장 담그기에 두 팔을 걷어붙인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따뜻한 시정을 만들어가는 큰 힘이 된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연중 의료봉사를 비롯한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사랑나눔, 희망풍차(취약계층) 결연세대 위문품 전달, 이웃돕기 바자회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