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사 신축 위한 공론화부터 시작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가 잰 발걸음으로 올해 첫 소통을 시작했다.

 그 첫 걸음으로 이달 10일부터 25일까지 5회에 걸쳐 군 청사 신축을 위한 분과위원회별 공론화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군은 이달 초 소통위원들에게 청사 신축 관련자료를 배부했으며 위원들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타 지자체 사례와 후보지 장단점 분석 등 분과위원회의를 통한 숙의 과정을 거친 후, 군에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군민소통위원회의 공론화 회의는 군 청사신축 등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중요 사안에 대한 충분한 토론을 통해, 군민이 원하는 미래의 군정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군은 지난해 소통위원 위촉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지역 현안사업에 군민 의견을 반영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5개 분과위원회(산업·경제, 해양·관광, 청년·환경, 보건·복지, 자치·교육) 100명의 위원들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정발전과 주민화합, 숙의민주주의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군민소통위원회 활성화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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