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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거창방문”... 선물 보따리 주고 갔다박원순 서울시장 거창 토크쇼,김기범 위원장 사회로 진행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될 때면 지리산을 찾는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 10여명과 함께 2박 3일간의 지리산 종주를 마치고, 지난 13일 거창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회(위원장 김기범) 주관으로 토크쇼를 가졌다.

토크쇼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이날 토크쇼는 김기범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어 예상시간을 훌쩍 넘겨 6시를 넘겨서 끝났다.

한편, 지역위원회에서는 지역별 특산물인 산청의 곶감과 딸기, 함양의 산삼주, 거창의 사과, 합천의 양파떡국을 선물하며 지역의 농산물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토크쇼 질문은 크게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철학과 도농상생을 위해 서울시가 펴고 있는 정책 등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박시장은 이번 지리산 종주를 하면서 얻은 결심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하늘의 별과 달과 태양과 이야기를 나눈 것”이라면서 정치적인 질문에는 대답을 피했다.

박시장은 어떤 직업이 가장 적성에 맞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답변대신 예전에 거창고등학교 강연가서 봤던 “직업선택 십계명”을 얘기했다.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을 가라, 부모형제가 말리는 곳이면 틀림없다 등등을 강조하며, 대부분 직업선택 기준에 있어서 부모는 현재의 가치지만 학생들의 선택은 미래의 가치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경수 도지사와의 관계를 물어본 질문에는 현 김경수 도지사가 본인에게 창녕이 고향이니 경남도지사 출마를 권유했다고 하면서, 그때 거절이 결국 서울시장과 경남도지사 모두 당선되었으니 잘된 일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자평하기도 했다.

그리고 도시 청년들이 농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만들고 활동하게끔 방안들을 서로 공유하고 찾아보자고 했고, 도농상생을 위해 도시가족주말농부, 서울시 직거래장터, 농부시장 등 여러 정책을 소개하며, 서울시민들이 귀농, 귀향, 귀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산청함양거창합천의 지역 농산물을 서울시가 운영하는 가게에 입점시켜 농산물을 팔 수 있도록 해 주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토크쇼를 마쳤다.

 

임완중 기자  ds5or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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