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0일, 대가면 갈천서원에서 백두현 군수, 이평열 갈천서원 원장, 유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선생을 기리는 춘계 제례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지정 문화재자료 제36호인 갈천서원은 문정공 행촌 이암선생, 문열공 도촌 이교선생, 묵재 노필선생, 관포 어득강 선생을 추모하고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3월 상정일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이날 초헌관 이원호, 아헌관 이승일, 종헌관 이종득, 집례에 이인성, 축은 심상정 씨가 각각 맡아 제례를 올렸다.

  한편, 갈천서원은 행촌 이암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으로 1712년(숙종 38년)에 회화면 금봉서원을 이곳으로 옮기면서 갈천서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이암, 이교, 노필, 어득강 선생 등을 모셔놓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