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9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알릴 대회 상징물을 심사하여 부위별 작품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6일까지 3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5개 부문에 총 290점이 접수되어 대학교수, 미술협회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엠블럼은 진주의 영문 이니셜 J와 하트를 조합하여 서로 손을 잡고 역동적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 마스코트는 진주시 캐터 논개와 진주대첩의 김시민 장군을 대축전의 이미지에 맞게 형상화 한 작품이 결정되었으며, 포스터는 경남의 화합 부강한 진주에서 라는 컨셉으로 각 종목 선수들의 활기찬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많은 응모로 치열하게 경쟁한 구호 부문에는‘천년역사 진주에서, 하나되는 우리경남’, 표어 부문에는‘천년고도 진주에서, 하나되는 경남도민’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위원장을 맡은 정재민부시장은 “심도 깊은 심의를 거쳐 선정된 상징물들을 놓고 보니 경상남도와 진주시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들인 것 같다”라며 “이 작품들이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과 진주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총 31개 종목으로 진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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