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접수, 제품가격의 80~90% 지원 -

진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2019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터치모니터, 음성증폭기 등 103종의 제품에 대해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진주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이거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일반 장애인의 경우 제품가격의 20%를 개인이 부담하지만,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100만원 미만 제품은 제품가격의 10%를, 100만원 이상 제품에 대해서는 기본 10만원에 100만원 초과금액의 5%를 합산한 금액만큼 부담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이고, 보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http://www.at4u.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시청 정보통신과로 우편 또는 방문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기관련 상담전화(1588-2670)나 진주시청 정보통신과(749-8403)로 문의하면 된다. 청각, 언어 장애인의 경우 통신중계서비스 손말이음센터(국번 없이 107)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이와 관련하여‘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 순회 체험전시회’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경상남도 장애인종합관에서 열린다. 이 기간 동안 다양한 보조기기를 직접 체험도 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의 내용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정보화 소외계층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