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이선두)은 18일과 19일 정곡면 두곡경로당과 부림면 대곡경로당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권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 안내와 올바른 약물 복용법에 대한 집합교육을 실시하였다.

의령군은 인구가 27,444명으로 그 중 노인인구가 9,62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5%를 차지하고 있고,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423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1%를 차지하고 있는데, 의령군의 경우 의료급여 진료비는 99억 원으로 이 중 의령군이 부담하는 기관부담금은 연 97억 원 정도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65세 노인이 614명으로 43%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과 기타 질환 등으로 과다한 의료기관 이용으로 진료비 등이 증가하고 있어 적정한 의료 이용과 자가 건강관리를 통해 개인의 과다한 약물 복용을 방지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신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홍열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올해 의병제전 행사 시에도 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군민들에게 의료급여제도와 올바른 약물 복용법 등을 홍보하였고,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개인의 건강관리는 물론이고 의령군의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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