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스트레스(PTSD) 진단 및 치료 토론

 

산청소방서는 16일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청소방서(서장 김상욱)는 16일 충격적인 재난현장에 반복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제대학교 박미리 전문상담사를 초빙해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특수한 근무환경에서 올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PTSD)와 우울증 등 심리적 장애요인에 대한 관심과 정신건강 증진과 관리를 위해 실시했다.

또한 소방공무원 업무 특성 상 참혹한 현장경험에 따른 심리적 충격을 해소하고 외상에 대한 이해 및 개념, 외부노출 사례에 대해 알아보면서 외상 노출 대원에 대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관리자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상욱 서장은“소방공무원의 업무 특성 상 각종 사고현장을 가장 먼저 접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정신적 충격과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충격적 재난현장의 반복 경험으로 전문가에 의한 소방공무원 스트레스 조기 해소 및 심리적 회복탄력성 형성을 위한 최적화된 심리상담 체계가 구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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