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남도 예산담당관실 방문, 산삼항노화엑스포 56억 등 40건 350억원 예산지원 건의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둔 함양군에서는 여름철 폭염도 잊은 채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3일 강임기 함양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경남도 예산담당관실 등을 방문해 2020함양산삼엑스포 등 군정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내년도는 정부의 1단계 재정분권 추진에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이 지방(경남도)으로 이양됨에 따라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건의한 주요 국도비 사업은 2020산삼항노화엑스포 56억 원, 위천생태하천 조성사업 54억 원, 지방상수도확충사업 42억 등 총 40개 사업 350억 원 규모이다.

이중 위천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상류부(상림~구룡천 합류부)와 하류부(하수처리장~남강합류부) 구간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제외되었던 하림구간 정비를 위한 사업으로, 향후 군은 이 지역 군부대 및 도축장 이전과 함께 수변공원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여 함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강임기 함양부군수는 이날 박기병 경남도 예산담당관을 만나 “함양은 2020년 산삼항노화엑스포를 기점으로 함양~울산 고속도로 완공, 쿠팡 물류단지 건설 등으로명실공히 남부내륙권 교통 및 물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엑스포 이후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국도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