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7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별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사업 설명과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 정부예산안 심의 전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창원시에서 반드시 확보해야 할 주요 사업에 대한 사업 설명과 정부예산안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한 국회단계 증액 및 추가 반영을 건의하는 자리였다.

그동안 창원시의 총력대응으로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확보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었으나 일부 미반영 된 사업에 대해서 지역구 의원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번 방문에서 강조한 사업은 명동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 60억 등 9개 사업 183억원이다. 지역구 국회의원실은 한결같이 지역구 국회의원과 창원시가 함께 노력해 지역의 위기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이루자고 협의했다.

안병오 기획예산실장은 “내년 정부예산안이 확정되기까지는 지역현안사업 반영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지역구 의원실과도 긴밀히 협조해서 적기에 국비가 확보되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