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으로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건강주치의 자처

 

함양군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건강주치의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다채롭고 새로운 주제로 학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 26일에는 함양 밀알지역 아동센터에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영양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영양 간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이번 교육은 양난희 요리사의 지도로 학생들 스스로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고 즐김으로써 건강한 식재료와 음식 위생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을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매월 회 차가 거듭될수록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이며 다음 교육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췄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꿈나무들을 위해 함양군보건소가 적극 나서 아이들의 건강주치의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내달에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미술놀이를 통한 심리 상담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함양군보건소는 각 분야 전문가 섭외와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 등 지역기관과 연계를 통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는데 그 중 함양경찰서와 협력한 교통안전교육이 프로그램의 백미로 꼽힌다.

강기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 맞춰 보건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보호·증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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