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수승대 체험

 

거창군은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수승대 체험’을 지난 10월 20일 책 읽는 공원에서의 진행을 마지막으로 총 60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수승대 체험’은 문화재청에서 시행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수승대가 아닌 새로운 공간에서 체험을 통해 수승대의 여러 가지 유래와 수승대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해 알리고, 수승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수승대 VR 체험, 거북이 에코백 만들기 체험, 수승대 한시 스탬프 체험, 부채 만들기 체험을 모두 완료하면 선착순으로 삼국시대 복장을 입고, 거북이 포토타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가족단위로 많이 참여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주관한 거창흥사단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수승대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지역 문화유산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2020년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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