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1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의료급여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2019년도 의료급여사업 기관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 의료급여사업 사례관리대상자 의료 이용 증감률, 위임사무평가, 장기 입원자 관리, 부당이득금 징수 등 사업추진 실적을 합동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발생하는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맞춤형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의료급여사업 기관평가는 의료급여사업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발굴·포상하고, 업무담당자의 사기진작과 사업 운영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박중현 회복지과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의료급여자 맞춤형 상담과 사례관리의 체계적 구축, 의료급여재정 절감 등이 높이 평가돼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급여 체계를 구축해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급여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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