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우리소리예술단(단장 박시영)과 한지붕협동조합(조합장 박시영)은 최근 영운초등학교를 방문해 방화셔터 사고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홍서홍(9) 학생을 위한 성금 8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우리소리예술단 정기연주회 티켓 판매 수익금과 한지붕협동조합에서 만든 강정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우리소리예술단원들과 한지붕협동조합원들이 홍 군을 위해 마음을 모은 것이다

홍 군은 지난 9월 등굣길에 갑자기 내려온 학교 방화셔터에 끼여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홍 군의 부모는 간병을 위해 매달 임시 주거비, 식비, 교통비 등의 지출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 단장은 “추운 겨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 학생의 가족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하루 빨리 쾌차해 학교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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