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변광용)는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주요 섬&섬길, 산림욕장,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복지시설에 보이는 소화기함 20개소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거제시는 올해 1월부터 계룡산 산림욕장, 양지암 등대길, 충무공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홍포 여차 전망대 등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장소(정자, 전망대, 중간쉼터)를 중심으로 소화기 10개소를 설치했고 오는 4월 중으로 10개소를 더 설치할 예정이다.

산림복지시설 내 소화기함 설치는 산불화재예방 및 산불발생 시 초기진압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초동조치를 통해 골든타임 목표달성 목적으로 설치됐다.

설치된 소화기함은 사용이 편리한 장소에 설치되었으며, 산불 발생 시 소화기를 누구나 사용 가능하게 설치되어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최초 발견자의 초기진화가 제일 중요하다”며 “이번 소화기 설치로 산불발생 시 이용객 누구나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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