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업경영인통영시연합회(회장 김태형)는 4월 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시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1,050만원을 통영시(시장 강석주)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태형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젊은 어업인들이 솔선하여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매년 실시하는 선진수산현장 벤치마킹 사업도 올해는 포기하게 되었으며 시보조금 2,000만원은 어려운 시민들을 지원하는 데 써 달라󰡓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산업단체도 어려우실 텐데 이렇게 마음을 모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통영에서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코로나 19 극복을 위하여 멍게와 장어 등 수산물 판매를 위하여 온라인 마케팅(11번가)과 TV홈쇼핑 판매, 유관기관 수산물 사주기 운동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코로나19 특별모금 사업을 통해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되어 지역의 어려운 곳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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