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8일 문화원 3개소(마산, 창원, 진해)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창원문화원 배원진 원장, 마산문화원 장문석 원장, 진해문화원 홍성철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화원은 마산·창원·진해 지역의 향토사 조사, 연구, 기록사업과 향토문화유적의 발굴 보존사업 등 시민들의 문화교육과 지역문화의 계발 보존에 힘쓰고 있다.

문화원장들은 “이번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문화원에서 실시하는 문화강좌, 박물대학의 임시휴강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코로나-19사태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한다”고 전했다.

허성무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마산·창원·진해문화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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