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환자 돌봄 공백 최소화”

 

남해군이 코로나19로 치매안심센터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치매환자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자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비대면 사례관리서비스를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관리 대상자에게 전화로 치매 및 투약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영양식, 인지재활 교재 등 대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문 앞까지 배달해 주는 비대면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제공하고 있는 비대면 사례관리서비스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대상자들의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남해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종결 시까지 치매환자에게 제공되는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비대면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상자가 겪을 수 있는 치매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센터에 등록된 75세 이상 고위험군 어르신에게 담당 간호사들이 직접 손편지를 발송해 이들의 안부를 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종결 시까지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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