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건설기계 불법 주기로 인한 주택가의 소음등 불편사항과 건설기계 소유자들의 주기불편을 해소하고자 팔용동 2-3번지 일원에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운영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공영주기장은 사단법인 건설기계 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경상남도 창원지회에 위탁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은 사업비 약 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착공해 이달 준공됐으며, 면적 약 1,548㎡에 3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화장실과 관리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경용 건설도로과장은 “건설기계 불법 주기로 인한 소음, 매연공해, 교통 혼잡 등의 발생으로 주민들의 민원제기가 많았지만 건설기계 불법주기가 일부 해소되어 주민들의 불편사항도 감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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