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 지역민 대상 홍보 활동…아동학대 예방 동참 호소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정종수)가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지역사회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아동위원들은 읍·면 복지공무원과 함께 지역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을 직접 만나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포스터 및 홍보자료 등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동군도 아동보호기관에서 사례관리하고 있는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16∼19일 나흘간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읍·면 아동학대업무 담당공무원과 함께 대상 아동의 양육환경 및 안전상황을 현장 조사했다.

군은 이후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속적인 현장중심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종수 회장은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정신적 폭력 및 가혹행위, 아동의보호자가 아동을 유기·방임하는 행위를 목격할 경우 누구든지 국번없이 아이지킴이콜 112번으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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