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읍에서 선박부품회사를 운영하는 백보현 (주) 진성 대표가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백보현 대표는 앞서 2014년 5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2015년, 2016년에도 각각 500만원씩 지금까지 모두 2000만원을 출연하며 지역의 인재육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백보현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해 희망을 키우고 원대한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육성에 힘찬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가뜩이나 어렵고 힘든 시기에 알프스 하동의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나눠 준 백보현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준 성원은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들이 꿈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