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면 기관·단체, 가북초 살리기 기부 릴레이 이어져

거창군 가북면(면장 이정희)은 복지개발위원회에서 가북초등학교 활성화를 위한 발전기금 100만 원을 가북초등학교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가북면 복지개발위원회(위원장 손명균)는 주민 의사를 행정에 반영하고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창립되어 사회 복지 등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북면 복지개발위원회 손명균 위원장은 “민·관·학이 협력해 지역의 유일한 초등학교인 가북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며, 복지개발위원회에서도 이러한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가북PLUS위원회(위원장 손재호)는 지난해 9월 가북초등학교 폐교위기 탈출을 위해 구성된 민ㆍ관ㆍ학 협의체로, 지금까지 가북초등학교 총동문회, 이장자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청년회, 복지개발위원회 등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가북주유소 대표와 같은 개인까지 발전기금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어, 이러한 면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은 앞으로 지역 학교 살리기에 대한 밝은 전망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