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태식)는 30일 마을이장 및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양강 자전거길(예림교 ~ 대흥마을 구간)에 힐링 10리 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가우라 꽃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재하는 가우라 꽃은 밀양강 자전거길의 상남면 구간을 주민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고자 2019년도에 작은 성장동력사업을 시작으로 그동안 1.6km(양방향 3.2km)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까지 ‘힐링 10리 가우라꽃길’을 완성하기 위한 작업이다.

특히 꽃길을 조성해야 할 구간이 넓은 만큼 많은 예산이 투입되기에 자체 확보예산만으로는 힘든 사업이었지만, 경남지역 주민참여 주도형사업과 아름다운 내마을가꾸기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는가 하면, 시 하천친수공간 조성사업과도 연계하여 계획된 3년내 힐링 10리 가우라꽃길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태식 상남면장은 “앞으로 밀양강 자전거길의 가우라꽃을 잘 가꾸고 벤치, 그늘막, 파고라, 종합안내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상남면만의 특색있는 힐링의 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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