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유기동물을 돌봄으로 치유하는 동물보호센터 직영 운영 -

통영시는 지난 9월 6일 통영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노산주민, 통영동물사랑복지연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보호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 이루어 졌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행사규모 및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다.

광도면 노산리에 들어선 동물보호센터(광도면 전두1길 9-8)는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를 포함 15억을 들여 1,863㎡ 의 시 부지에 건축면적 6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1층에는 진료실, 수술실, 격리실, 미용실, 유기 견 보호실, 운동장을, 2층에는 사무실, 입양 상담실, 교육실, 유기 묘 보호실 등 최신식 보호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위탁하여 관리하던 유기동물 보호소를 통영시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전담 수의사 및 행동교정 전문가 등을 배치해 유기·유실된 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화된 입양절차 및 선진화된 동물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상남도 최초로, 반려동물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지난 4월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에 이어 이번 동물보호센터 건립으로 동물복지 정책을 가시화해 온 우리 시는, 앞으로도 동물보호와 생명존중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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