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 및 클린통영 구현에 대한 의지를 제고하기 위하여 읍면동장 및 환경담당자들이 환경미화원과 동행하여 불법 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부터 ∼ 9월 15일까지 읍면동별 해당 일정에 맞추어 12개 육지 읍면동장 및 환경담당자들이 간소복 차림으로 미화원 쉼터에 집결하여 13:00 ∼ 18:00까지 청소차량에 탑승, 통영시 전역을 순찰하면서 ▲ 불법투기된 생활쓰레기 수거 ▲ 불법투기자 색출 ▲ 올바른 배출요령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김익진 광도면장은 체험활동에 참여해 보니 환경미화원분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며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체험활동을 총괄한 김상배 자원순환과장은 재난지원금 접수 등 당면 현안업무 추진으로 인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한 읍면동장 및 환경담당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클린통영 구현을 위한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코로나 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경우 체험활동을 이·통장, 일반주민들에게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