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순현, 민간위원장 최대욱)는 15일 한가위를 맞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20가구에 ‘사랑의 보따리’를 전달했다.

‘사랑의 보따리’는 올해 단성면 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복지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협의체 사업비 외에도 위원들의 자율모금을 통한 후원금이 보태져 지원대상을 기존 5가구에서 20가구로 확대하는 등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보따리는 10만원 상당의 주·부식과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단성면 협의체 관계자는 “‘사랑의 보따리’가 힘들고 지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주민을 더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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