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명절 음식 꾸러미 전달 및 자녀와 영상통화를 통한 언택트 명절 지원

함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9월 17일 추석명절을 맞아 자녀들의 고향 방문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노인 240세대에 정성을 가득 담은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한 음식 꾸러미는 모듬전, 송편, 식혜로 구성되었으며 127명의 수행인력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자녀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직접 연결시켜 주며 서로의 안부를 묻게 하는 등 언택트 추석명절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화됨에 따라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비대면 영상 매체를 활용하여 명절의 의미를 찾고, 자칫 우울해 질 수 있는 추석에 명절음식과 영상편지로 인해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고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함이다.

가족들이 오지 못하고 음식도 준비하지 못한 명절이 반갑지만은 않다던 어르신들이 함양군에서 명절음식을 준비하고 안부를 전하니 명절분위기가 나고 큰 위안과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시기에 독거노인 등 돌봄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명절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명절음식을 전하며 소외받는 어르신들이 한 분도 없도록 노인돌봄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돌봄서비스를 정성스럽게 지원하고 있는 수행인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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