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고향을사랑하는주부들의모임 10여명 깍두기·우엉조림·멸치볶음 등 밑반찬 만들어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순남, 명예회장 정성자)는 추석을 앞둔 9월 17일 밑반찬을 만들어 이웃에 전달하는 사랑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했다.

군에 따르면 관내 13개 여성단체 연합모임인 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이하 고주모) 신동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명은 이날 여성자원봉사실에서 깍두기, 멸치볶음, 우엉조림 3종의 밑반찬을 만들어 장애, 노령 등으로 스스로 반찬 만들기가 어려운 가정 60가구에 전달했다.

고주모 신동순 회장은 “매달 회원들이 만든 반찬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큰 보람을 느끼며, 사명감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반찬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웃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긍심을 갖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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