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백면 자원봉사회(회장 손숙녀)는 2일, 쌍백면 백역마을 안양암에서 회원 15명이 모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김장김치 110포기를 담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30명에게 전달했으며, 직접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인사와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손숙녀 쌍백면 자원봉사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임에도 봉사를 위해 모여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공기택 쌍백면장은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꾸준히 사랑을 베풀고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는 쌍백면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백면 자원봉사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목욕봉사, 홀로 어르신 반찬 배달 등 꾸준한 선행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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