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농업용 드론 전문가 육성사업이 교육생 전원 자격시험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22일 군농업센터에 따르면 ‘2021년 농업용 드론조종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자격증 취득에 도전한 지역 농업인 14명이 모두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농업용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은 드론활용 농업기술 활성화와 노동력 절감, 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올해 650ha의 농약 공동방제와 드론활용 직파재배로 농가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군농업센터는 농업 현장의 드론활용 필요성과 인력양성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지원했다.

특히 드론 자격증 취득 국비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한편 드론전문교육원과 협업해 교육생의 교육비 부담과 군비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도 사업예산을 확보해 드론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농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실현을 위해 농업 현장에 드론활용 기술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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