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우이웃 위한 라면·한과 기탁 -

공덕사(주지 지율스님)는 지난 17일 설 명절을 맞아 40개 들이 라면 50상자, 한과 96세트를 진주시 상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공덕사가 기탁한 라면과 한과는 상봉동통장협의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연계하여 관내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계층 146가구를 선정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 하동군 소재로 거처를 옮긴 지율 스님은 “새해를 맞아 함께 사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몸은 멀리 갔지만 마음만큼은 상봉동의 정든 가족으로 남아있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정희 상봉동장은 “이번 나눔이 새해를 맞이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며, 멀리서도 상봉동을 잊지 않으시고 나눔과 선행에 앞장서서 실천하는 공덕사 주지 및 공덕선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화답했다.

한편, 공덕사는 지난 추석 명절과 연말에도 후원품을 기탁하였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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