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13일 노인의 달을 기념해 올해 100세를 맞은 삼동면 이윤아 씨와 서면 황금주 씨 댁을 방문하여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청려장(장수지팡이)과 대통령 축하 카드를 전달했다.청려장(장수지팡이)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건강·장수를 상징하며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 직접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가 되는 어르신께 대통령 명의로 전달되고 있다. 올해 남해군에 총 10명의 어르신이 100세(1923년생)를 맞이하여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 카드
남해군은 ‘제14회 김만중문학상’ 대상에 소설집 의 김연수 소설가와 시집 의 황인숙 시인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남해군은 지난 10월 5일과 11일 ‘제14회 김만중문학상 심사위원회’와 제14회 김만중문학상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각각 개최하고 수상자 선정 작업을 마무리했다.대상 이외에도, 소설부문 신인상에는 의 김지연 소설가, 시·시조 부문 신인상에는 의 정재율 시인이 선정됐다.소설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김연수 소설가는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태어
고려대장경판각성지보존회가 주최한 ‘고려대장경 판각지의 현대적 재발견 심포지엄이 13일 오후 남해 아난티 그랜드레지던스홀에서 개최됐다.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장경의 판각지는 남해”라는 인식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고려대장경 복원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 돈관스님(동국대학교 이사장), 혜공스님(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장), 성각스님(남해군사암연합회 회장) 등 종단의 큰 스님과 관련 학자, 박물관장들이 참석하여 고려대장경 판각지 복원사업에 힘을 모았다.동국대학교 박상국 석좌교수는 기조강연을
삼동면 ‘지족 (구)거리’에 자리 잡은 ‘밝은 닭빛 책방’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칼로 새긴 시간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서용길 서예·서각 전시회’를 개최한다.‘밝은 닭빛 책방’은 지난 9월에도 ‘이양규&로렌의 올드앤뉴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서용길 서예가는 하동에서 태어나 6.25 전쟁 후 남해로 이사와 열네 살 어린나이부터 도장파기를 하며 서예를 익혀 왔다. 서용길 작가가 지난 세월 창작해 온 서각·서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오픈행사는 10월 13일(금) 오후 5시 30분 밝은달빛책방 뒷마당에서 개최된다. 오픈 행사에는
미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청주시 청원생명축제 현장에서 남해군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2023년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열었다.미조면 주민자치회는 자매결연을 맺은 청주시 율량사천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청주시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특산물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마른멸치, 멸치액젓, 시금치 크리스피롤, 흑마늘 진액 등 다양한 농수산가공품과 홍보팜플렛을 준비하여 남해군 홍보에 나섰다. 시작하자마자 길게 줄이 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권대진 미조면주민자치회장은 “청주시에 남해군의 우수한 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어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3일(금)부터 10월 31일(화)까지 친환경 여행을 실천할 ‘탄탄남해 챌린저’를 네이버폼(https://naver.me/5LuUCPoT)을 통해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신청은 남해군 거주자를 제외한, 탄소중립 남해여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신청자는 선발미션 수행 및 신청서를 제출해야한다.탄탄남해 챌린저 선정규모는 총 11팀(팀당 1~4인)으로, 선정결과는 11월 2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선정된 챌린저는 11월 3일 ~ 12월 4일까지 본인이 기획한 1
남해군 상주면주민자치회 고고장구단이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청원생명축제장에서 열린 ‘제5회 전국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제5회 전국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는 전국 7개 광역도 대표 16개 팀이 출전했으며, 경남 대표로는 창원시·의령군·남해군이 선발돼 출전했다.이 자리에서 상주면주민자치회 고고장구팀이 탁월한 실력과 매너로 종합 2위를 차지함으로써 ‘보물섬 남해군’을 홍보하는 데 일조했다.상주면주민자치회 고고장구팀은 관내 체육대회나 경로잔치 등 다양한 행사에 초청되어 우리 고유의 풍물을 선보이고 이웃
남해군은 12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남해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이재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활기찬 100세 시대, 행복한 노년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모범경로당 현판 전달식이 거행됐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이치영(삼동면) 씨가, 경상남도지사 표창은 김대현(남해읍) 씨, 남해군수 표창은 임동조(이동면)·박정인(상주면)·차청일(미조면)·이철세(서면)·이근탁(남면)·오동수(고현면)·이종우(
남해군보건소는 10월 19일부터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질병부담이 높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 등)에게 적극 권고하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희망할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이번 백신은 유행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XBB.1.5 단가 백신으로, 그간 기초접종(1차,2차)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도 과거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접종기간은 2023년 10월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봉희)는 오는 10월 20일(금)부터 21일(토) 양일간 군민의 날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에게 고향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랑방 형태의 ‘화전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가 협업해 기획했다.‘맛과 문화가 있는 남해’를 목표로 가수공연, 거리디스플레이, 별빛거리 등이 어우러진 야간 페스티벌 행사로 진행된다.‘화전장터’는 구 화전별당 일원(남해읍 북변리 97-17)에서 17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며, 지
남해군은 11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군내 10개 어린이집 원아, 교직원등 4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어린이집 연합운동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원아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한 협동심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 교직원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충남 남해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회 의원이 참석해 영유아들과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고 남해군 어린이집 연합운동회를 응원했다.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연합운동회는 식전공연 버블쇼를 시작으로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달리기, 줄다리기,
남해군은 지난 6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민감채소 수급안정 생산기술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1부 행사에서는 2023년 시범사업 참여 9개 시군의 추진현황 및 성과 공유가 진행됐다.이어서 관계 공무원, 마늘재배 농업인, 농기계 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현면 도마리 일원에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마늘 관련 농기계 7종(마늘쪽 분리기, 비료살포기, 로타베이터, 구굴기, 마늘파종기), 마늘줄기파쇄기, 마늘수확기)이 전시됐다.마늘파종기(8조식)와 비닐피복기 등 2종은 직접 현장에서 시연돼 마늘 생산
남해군은 10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한 달간 창선면 (구)동대만 휴게소 주차장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주말(토·일)에 운영되는 ‘직거래 장터’에서는 고구마·유자·토마토·배추·시금치·액젓 등 제철을 맞은 남해군의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남해군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는 다양한 신선 농수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거래 할 수 있어,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고, 지역 생산자들의 수익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면 주민자치회(회장 문석종)는 10일 ‘주민자치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현촌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서면 주민자치회는 무심하게 지나갈 수 있는 현촌마을과 서상마을 도로변을 추억이 남는 벽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하여 서면의 이미지에 맞는 벽화도안을 정하고 벽화 그리기 작업을 진행하였다.낡고 오래된 담벼락을 정비하는 등 모두 의견을 모아 노력한 결과 깨끗하고 밝은 마을 분위기를 살릴 수 있었다. 벽화에는 서면을 대표하는 특산물과 스포츠 활동 등이 자리 잡았다.문석종 회장은 “서면의 특성을 가진 벽화를 만듦으로써 기억에 남는 마
남해군의 문화·예술·체육 종합 축제인 ‘제29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남해공설운동장을 비롯한 군내 일원에서 개최된다.남해군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옥외에서 열리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인 만큼 더 흥겹고 ‘군민 친화적’인 축제의 장으로 구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남해군은 가장행렬 입장식과 읍·면 종합순위제를 폐지하는 등 이전 대회와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고 군민 대화합 한마당을 펼친다는 목표다.가장 먼저 행사의 성공과 군민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제와 성화 채화 이벤트가 행사 첫날인 19일 오전 10
고려대장경판각성지보존회가 주최하고 남해군·대한불교조계종·동국대학교가 주관하는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 판각지의 현대적 재발견 심포지엄’이 13일 오후 1시 30분 남해 아난티 그랜드레지던스홀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그간 발굴·조사된 고려대장경 판각지와 관련된 고고학적 성과와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고려대장경 판각지는 남해”라는 인식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고려대장경 세계기록유산 복원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불교기록문화유산의 권위자인 박상국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고려대장경
남해군은 지난 6일 보물섬농업대학(제13기 농업마케팅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물섬농업대학은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이번 수료식에서는 총100시간 중 7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17명의 학생들이 수료증서 및 상장을 받았다.지난 4월19일 개강하여 9월까지 약6개월 동안 ‘농업마케팅’을 주제로 총35명(남15, 여20)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자신의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운영됐다. 또한 광고작품을 직접 기획·제작
남해군보건소는 10월10일부터 10월29일까지 20일간 올해 다섯 번째 걷기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걷기챌린지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습관 형성과 일상생활에서의 걷기활성화 유도를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현재까지 2300여명이 참여했다.그 동안의 걷기챌린지는 장소와 상관없이 기간 내에 걸음수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이번에 실시하는 걷기챌린지는 남해바래길 코스와 연계해 이뤄진다.20일간 11만보를 걷고 남해바래길 24개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하나 선택해 완보해야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목표 달성자 300명에게는 남해화
남해군 미조면 주민자치회와 서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5일 경남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제5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미조면 주민자치회(회장 권대진)는 ‘문화로 세대통합, 미조면의 기분좋은 일렁임’이라는 주제로 △미조면 옛 사진 전시회 △외국인노동자 난타 동아리 결성 △미조면 등대 플리마켓 개최 △미조면 해질녘에 버스킹 등을 추진해 왔다.권대진 미조면주민자치회장은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성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 언제나 면민을 위한 활동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독일마을의 공간 구성을 최대한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 배치로 대한민국 가을 축제의 강자다운 면모를 이어갔다.특히 ‘한독수교 140주년’이자 ‘파독 광부 60주년’을 맞이해 독일출신 연예인 다니엘 린데만 초청 토크쇼를 비롯해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축제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마시고 즐기는’ 축제의 기본 콘셉트를 이어가면서도 관광객들과 군민 모두가 남해의 ‘마법 같은 가을’을 만끽하며 독일마을의 정체성도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