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택시 기본요금이 10년 만에 내달부터 4000원에서 50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설회의장에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11월 1일 오전 4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5000원으로 오른다.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임금 상승률·물가상승률 등 운송원가 상승과 2021년 경영적자 등 택시업계의 경영난 등의 이유가 적용돼 하동군에서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인상됐다. 이는 도내 군부 중 이미 지난 2022년 요금을 인상한 남해군에 이어 최저수준 인상으로 고심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송미정)는 4∼6학년으로 구성된 학생 인문학 동아리가 10월 활동으로 지역 서점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궁항초등학교 특색활동인 오감길 별별로드 프로젝트와 연계해 하동읍에 있는 지역서점 시소책방에서 진행됐다. 시소책방은 하동 출신의 책방지기가 운영하는 하동 1호 독립서점으로 책이 숨 쉬는 따뜻한 공간에서 북큐레이션 도서를 둘러본 후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구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동이 좋아요’라는 주제로 하동의 자연물을 활용한 공예 활동, 하동의 특산물과 축제를 소재로 한
하동군은 23일 군수 집무실에서 6·25전쟁 당시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수공을 세운 고(故) 최숙락 일병 유가족에게 6·25전쟁 73년 만에 영예로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수여하는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가하거나 적진에 근접한 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
하동군이 일본의 녹차 주산지인 시즈오카현 마키노하라시와 국제 우호협력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3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미래도시 기본구상을 위해 일본의 주요 선진지를 답사 중인 하동군 방문단은 지난 17일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에 참석해 시즈오카현 마키노하라시 국제교류 관계자와 국제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승철 군수와 요시노부 오이시 마키노하라시 국제교류 담당부장은 두 지역의 녹차산업과 인구규모·산업구조·기후 등의 상호 유사성을 공감하고 농촌지역의 인력부족 및 고령화에 대한 대책, 녹차산업의 미래 방향성
제6회 하동군농협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7일 하동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하동군농협운영협의회(의장 여근호 하동농협 조합장)가 주최하고 하동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덕곤)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5팀 27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선 부군수, 김구연 도의원, 김우열 군체육회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여근호 조합장은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의 기회를 드리고자 지역농협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하동군은 컴팩트 미래도시의 밑거름이 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건축문화 장려 및 주거용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기능적 가치를 높이고자 우수주택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2022년 11월 1일∼2023년 10월 31일 준공된 관내 소재 주택 중 건축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작품성과 실용성이 뛰어난 단독주택이며 별장 및 수입 자재 등을 사용한 호화주택은 제외된다. 총 5동을 선정하며 심사기준은 목재 및 자연 친화형 소재, 자연환기 등 친환경 건축기법 적용 여부, 경사 지붕 및 옥상 녹화 등 시각적으로 경관 증진 효과가
하동군은 탄소없는마을이 환경부 주관의 2023년 국가생태관광지역에 신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신청서를 제출해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지난달 현장평가와 최종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선정됐다. 탄소없는마을은 자연·생태적 보전가치, 시설의 생태적 설계, 환경과 지역문화의 이해, 지방정부의 생태관광 추진의지 및 협력기반, 장단기 보전 및 관리 전략 계획 등의 서류심사 항목을 통과했다. 지난달 현장 심사에서는 전문가가 포함된 환경부 현장평가단이 화개면 의신마을 베어빌리지, 서산대사길, 의신 설산습
하동 묵계초등학교(학교장 송호민)는 지난 17일 전교생과 인근 3개교 학생, 학부모, 지역민을 대상으로 어울림 예술문화공연 ‘K-POP 아카펠라’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묵계초 행복학교 운영 2년 차로서 ‘평화와 공존이 삶이 되는 이음교육’ 일환으로 벽지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청학골 교육공동체에게 어울림 문화 향연 시간을 즐기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아카펠라의 화음처럼 여러 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70여 명
하동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내달 중순까지 농촌일손돕기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가마다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본청 및 읍·면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집중호우·강풍 등 농업재해 발생농가, 노약자·부녀자 등 자가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 위주로 기계화 작업이 어려운 과수·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어
하동군은 하동군과 유사한 일본 중소도시의 선진사례를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에 접목하고자 지난 13일부터 3박 4일간 일본의 다케오 등 3개 도시를 답사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진지 답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이쌍수 경제도시국장 등 관련 공무원 8명이 함께했으며, 일본 선진도시의 계획사례 조사를 통해 하동군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첫날은 하동군과 유사한 인구 약 4만 8000명의 큐슈 사가현 다케오시를 방문해 다케오시청 재산부서 담당자와 함께 신청사를 답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청사 건립의 첫 번째 이유는 안전 대
하동 갈육초등학교(교장 이은미)는 경남도교육청 하동도서관(관장 이은경)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갈육초등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서관 활용 교육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또한 하동도서관의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 활용, 도서관 운영 지원, 학부모 연수, 기타 교육활동을 위한 상호협력 등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공동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이은미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민들의 독
하동군은 이달부터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양방향 문자서비스는 군에서 모바일로 발송하는 각종 안내 문자메시지에 민원인이 답장하거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서비스다.기존에 발송하는 문자메시지는 민원인이 수신만 가능해 민원인이 회신하거나 문의하려면 별도로 전화나 메일, 팩스 등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담당자와 민원인이 문자를 통해 바로 소통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개선했다.양방향 문자서비스 도입으로 각종 민원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주관하는 회의,
하동군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는 18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군 농촌공간의 역할과 미래-농촌협약을 듣다’를 주제로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교육에는 하동군 농촌협약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선 부군수·안정근 경상국립대 교수)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인구·복지개발 등 농촌협약과 연계된 17개 분야의 관련부서 담당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다.교육은 농촌협약 제도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중앙계획지원단 장성화 위원(전북연구원 지역개발연구부장)의 초청 강의로
하동군이 다른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도시청년의 별천지 하동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찾고 싶은 도시 청년들에게 하동에 살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참여자들에게는 숙소가 제공된다.뿐만 아니라 △농촌 체험 △지역탐색 △일자리 체험 △선배 귀농·귀촌인 영농현장 방문 △지역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농촌생활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현재 서울·부산 등 전국에서 온 9명의 청년이 ‘또 다른 나를 찾는 시간 일탈/함께+힐링=하동 한달살기’ 1기 프로그램에 참
하동 옥종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이선희)는 지난 11일 2023학년도 옥종초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학부모회가 주관해 부모들이 희망하는 교육 주제를 정하고 강사를 섭외하는 등 학부모회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활동이었다.이날 학부모교육 주제는 학부모회 회원들의 협의회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심각하게 문제화하고 있는 사안 중 ‘아동·청소년의 성문제와 자녀성교육’을 선정했다.해당 주제의 전문 강사 또한 진주여성회 대표이자 경남도교육청 학교성폭력예방 정책자문위원과 성희롱·성폭력 고충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는 전옥희 강사를
(재)하동녹차연구소(소장 이종현)는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원장 고시용)과 상호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및 차(茶)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서는 이종현 소장과 고시용 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두 기관의 공동 조사와 연구사업 및 연구과제의 발굴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원광대 동양학대학원은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의 이념을 건학의 기본 정신으로 하는 종립대학(宗立大學)이다.동양학대학원은 학술탐구, 덕성함양, 사회봉사, 정보화 시대에 맞춘 전문 분야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
하동군은 공공개방자원 통합플랫폼 공유누리(eshare.go.kr)를 통해 전국의 공공자원을 개방하고 공유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공유누리’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국민에게 개방하는 시설·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하는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다.하동군은 읍면 회의실,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체육시설, 평생학습프로그램, 혈압측정기, 휄체어 등 210건의 공공개방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군은 안내정보 오류 수정, 누락자료 정비, 중점자원 신규 발굴 등
하동군청년센터는 지난달부터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의 하반기 청년꿈이음학교를 개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청년꿈이음학교는 문화인프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청년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프로그램은 베이킹, 우드카빙, 요가, 티클래스, 바리스타 등 5개 과정으로 청년 수요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된 만큼 청년들의 관심이 뜨겁다.이들 프로그램의 수강생 75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는데 베이킹, 요가 프로그램은 조기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수강생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가 민선 8기 핵심사업인 미래도시 구상과 녹차산업 활성화 및 문화관광 분야 국제교류 협력을 위해 13∼21일 8박 9일 일정으로 선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밝혔다.선진지 벤치마킹에는 이쌍수 경제도시국장을 비롯해 미래도시·교류협력·농수산물 수출 분야 공무원과 김은수 농협 하동군지부장, 임종갑 화개악양농협조합장, 서정민 연우제다 대표 등 13명이 함께한다.특히 군은 하동군과 유사한 일본의 중소 선진도시의 계획사례 조사를 통해 하동군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에 활용할 계획이다.첫날은 사가현 서부의 다케오시를 방문해 다케오
하동 횡천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6학년 학생 4명이 진주시와 (사)한국예총 진주지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등이 후원한 제72회 개천예술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단체팀 가운데 6학년 학생 4명이 이뤄낸 뜻깊은 성과에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기쁨을 나눴다.네 명의 학생들은 서로 눈을 맞춰가며 여유롭게 연주를 시작했고, 점점 더 신명을 더하는 가락에 관객들도 하나둘 어깨를 들썩이며 손뼉으로 장단을 맞추면서 호응했다.이에 힘입어 학생들은 강약을 자유롭게 조절하고, 악기를 바꿔 연주하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