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임산물 생산 임업인의 제품화 가공교육과 시제품 제작 지원
임산물 성분 연구, 추출물 안정성 등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전경(사진=경남도 제공)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전경(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산양삼 및 청정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이하 ‘진흥센터’)가 함양군 함양읍 대덕리 일원에 11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21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함양 산삼의 전국적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데 기여함은 물론 산양삼 산업화의 체계적 육성을 위하여 함양군에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2020년부터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수행한 진흥센터 구축사업은 국비 99억 원을 투입하여 계획설계,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 지난 2022년 3월 건축허가 완료 및 착공되었으며 2023년 5월 11일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함양 산양삼 산업화단지 부근에 자리 잡은 진흥센터는 ▲22종의 가공장비를 통해 임산물 가공식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산업화지원실 ▲산양삼 및 임산물 재배와 관련된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실 ▲임산물 가공식품 개발 및 품질향상, 임산물 성분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는 실험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프로그램 및 청정임산물 요리 콘테스트를 통해 소통 체계를 구축할 쿠킹클래스 ▲임산물 상품화 지원을 위한 온라인 스튜디오 등이 조성되었다.

윤동준 경남도 지역정책과장은 “진흥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산양삼 주제관 및 산양삼 항노화산지유통센터 등과 연계하여 경상남도와 함양군이 항노화 및 산양삼 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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