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양성 교육생 모집…도내 5개 대학 스마트공장 맞춤형 과정 개설
도내 청년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력으로 양성

(사진=경남도 제공)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따라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중·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융합형 인력양성과정’과 ‘정보기술(IT)전문가 인력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 운영으로,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도내 5개 대학에 위탁 개설하여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경남도내 거주 대학 졸업(예정)자 및 미취업자로서, 교육기간에 교육비는 교재를 포함하여 100%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과정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교육 종료 후에도 3년간 취업지도 및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 인력양성과정’은 도내 4개 대학에서 각 대학별 70명 이상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제조빅데이터 과정(초급·중급 각 70시간) △3D설계기술 및 디지털트윈 과정(초급·중급 각 70시간), 창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스마트팩토리 제조데이터 분석 과정(초급 80시간) △스마트팩토리 장비 제어 SW개발 과정(중급 80시간), 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스마트공장 구축 과정(초급 70시간) △스마트공장 제어 과정(중급 70시간) △스마트공장 SW 과정(중급·고급 각 70시간),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스마트팩토리 운영관리사 과정(초급 80시간) △C언어 기초교육 및 실무 프로그래밍 과정(중급 80시간)을 개설한다.

‘정보기술(IT) 전문가 인력양성과정’은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5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정보기술(IT) 기초교육 과정(400시간) △정보기술(IT) 및 스마트공장 전문교육 과정(400시간)을 개설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제조환경 변화에 필요로 하는 정보통신기술(ICT)융합・SW전문 인력양성으로 경남지역의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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