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민간 및 사회공헌 부문 일자리 아이디어 발굴 공모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만 19세 이상 도민 또는 단체 누구나 응모 가능
최우수 100만원 등 8개 우수 아이디어 총 300만원 시상

경남도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도민이 스스로 제안하고 만들어 가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하여 민간 및 공공 일자리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도내 신중년에게 보다 나은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신중년 일자리 창출 공모 분야는 신중년 민간 일자리 취업 지원을 위한 기업 및 근로자 지원 분야, 상담-교육-일로 이어지는 원스톱 취업 지원 분야, 지역산업 인력 공급 확대 분야이며, 공공 일자리 부문은 신중년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 개발 및 운영 분야 등에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이번 공모는 신중년 일자리에 관심 있는 사람,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 종사자 등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경상남도 누리집 공고란에 게시된 응모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출력하여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과(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안은 ▲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창성 ▲ 제안 내용의 실현 가능성 ▲ 사업의 효과성 3가지 항목에 따른 내‧외부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선정 결과 ▲ 최우수 1명에게는 100만 원 ▲ 우수 2명 50만 원 ▲ 장려 5명은 각 20만 원 ▲ 기타 우수참여자 10명에게 소정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7월 초에 개별 통지되며, 경남도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내 신중년(50~64세) 인구는 2018년 말 82만 465명에서 2022년 말 86만 9,769명으로 4만 9,304명이 증가하였으며, 전체 인구 비율은 26%를 넘어서며, 기대수명이 83.5세로 늘어남에 따라 신중년층은 노동시장 및 사회참여 정책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상원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중년 일자리의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공모되어 지역 일자리 수요 서비스에 대응하고 더 많은 일자리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며,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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