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의 발전을 도모하는 활발한 소통의 시간 가져

사진=거창교육지원청 제공
사진=거창교육지원청 제공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주)는 30일(화) 오전 교육지원청 아우름누리(대회의실)에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과 함께 ‘가장 거창답게! 모두를 이롭게!‘라는 주제로 거창교육업무협의회를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협의회에 앞서 학부모, 거창경찰서장, 거창군청 관계자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역 협력을 통한 거창교육 발전‘이라는 주제로 환담하며 거창의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열린 협의회에서는 ‘작은 학교 품은 연극교육’과 ‘생태 품은 행복교육지구’ 라는 두 가지 주제로 학부모, 학교운영위원장,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학교장, 교감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참여하여 자유토론 형식으로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론에 앞서 연극의 도시답게 깜짝 역할극을 통해 거창교육 소식을 들려주며 협의회의 시작을 알렸다. 역할극에는 협의회에 직접 참석이 어려운 교직원이 비대면(아이톡톡)을 통해 참여하며 모든 교육 구성원이 함께하여 협의회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거창연극고 학부모는 “거창연극고가 대학교보다 연극 교육과정이 더 좋다고 할 정도로 명품학교가 되었지만, 장래에 대한 불안으로 대학입시를 선택하는 분위기가 있어 안타까움이 있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 연극 진로선택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은 “거창연극고 실습동 완성 후 연극 진로에 도움이 되는 공연의 기회를 넗히기 위해 거창군, 거창 연극 단체 등 거창 지역 전체의 사회적 합의를 이뤄 지역공동체 모두가 참여하여 연극고 내에 공연장을 만드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명주 교육장은 “거창교육공동체 모두는 경남교육청과 발맞추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고 말했다.

그리고 박종훈 교육감은 “거창이 교육 수도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모든 학교가 지향하고 있는 목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협의회를 마무리하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