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6개팀 예술·철학·글쓰기 등 인문학 분야 성찰 담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올해 교사 6개팀의 교육 인문학 도서 출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교육 인문학 도서 출판 사업’을 통해 교육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소통을 촉진하는 도서를 발간해 오고 있다. 올해 공모를 통해 출판기획서와 원고를 심사하여 다양한 인문학 분야의 도서 출판 6개팀을 선정했다.
선정팀은 개인 또는 공동저자로 독서ㆍ글쓰기, 예술, 미학ㆍ철학, 경제인문학, 교육일반 영역 등에서 독서인문교육 실천과 인문학적 성찰 내용으로 원고를 집필한다. 이 과정에서 경남교육청은 책쓰기 맞춤형 연수, 출판기념회 등 출판 관련 지원을 하며, 출판물은 경남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과 각급 학교에 보급한다.
한 참여 교사는 “명화에 담긴 이야기와 화가의 인생에서 얻은 조언과 성찰을 독자에게 건네고 싶다”라면서, “배경지식 없이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명화 이야기로 흔들리고 상처받은 선생님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집필 및 출판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30일에는 <사장의 철학>, <생산적 글쓰기> 저자인 애플인문학당 안상헌 대표를 초청해 원고작성과 문장력 향상 연습. 사업 설명 및 향후 일정을 협의했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교사들의 인문학적 교육 경험과 성찰을 담은 도서 출판으로 학교 현장의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수 교육 콘텐츠가 양질의 도서로 출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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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완중 기자
ds5or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