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거창교육지원청 제공
사진=거창교육지원청 제공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주)은 2023년 6월 12일 월요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본관 3층 아우름누리실에서 교육지원청 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식 교육을 지양하고 다채로운 교육 방법을 활용하여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사랑의 수화교실과 거창나래학교 가야금 동아리팀 초청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사랑의 수화교실」에서는 교직원들이 지문자(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손가락으로 나타내는 것)로 자신의 이름을 표현하는 법을 익히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상대방에게 지문자를 활용하여 자신을 소개하는 활동을 하였다. 가야금 동아리팀 초청 공연에서는 「나래 악동(樂童)」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거창군 소재 특수학교‘거창나래학교’학생들의‘아리랑’과‘모두가 꽃이야’라는 곡 연주가 이루어졌다. 특수학교 학생들이 오랜시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연주한 두 곡은 교육에 참석한 모든 교직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교육지원과의 오연서씨는 특수학교 학생들이 연주한‘아리랑’을 듣고“감동을 주는 연주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주 교육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해소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제고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하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