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2023년 하반기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계획’ 공고
대환대출 용도 598억 원 포함 일반 경영안정자금 2,388억 원 접수
7월 18일부터 누리집(www.gibamoney.or.kr)에서 신청

 (사진=경남도 제공)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023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계획’을 밝혔다.

경남도가 5일 공고한 2023년 하반기 지원 계획에 따르면, 전체 자금규모는 4,438억 원으로 세부 자금별로는 경영안정자금 2,388억 원(대환대출자금 598억 원을 포함), 시설설비금 1,911억 원, 특별자금 중 수출기업 지원자금 잔여분 139억 원이 편성되었다.

하반기 접수 시작은 7월 18일부터이며,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에서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자보전율은 경영안정자금 2.0%~2.5%p, 시설설비자금 0.75~2.0%p, 특별자금은 1.0~2.5%p이다.

이 중 경영안정자금의 이자보전율은 0.5%p의 상향된 것으로, 올해 신규로 대출승인을 받은 기업이 대출을 실행하면 1년간만 한시적으로 이자 지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하반기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육성자금 우대기업으로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으로 인증받는 기업이 추가되었고, ▲방위산업 특별자금의 지원대상으로 ‘국가 지정 방산업체에 방산부품 생산(납품)기업’이 추가되었으며, ▲방산 '수출성장금융' 특례 지원* 사항이 신설되었다.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총 1조 1천억 원 중 상반기 접수규모는 6,650억 원으로 이 중 5,434억 원이 승인되어 집행률은 82%('23.7.2. 기준)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우명희 기업정책과장은 “정책자금에 대한 업계의 수요변화와 요구에 따라 중소기업육성자금도 적절하게 대응하여 기업체의 금리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는 고금리 상황에서 육성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경영안정자금에 한해 1년간 원금상환유예 및 만기연장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많은 이용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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