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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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27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3년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올해 박람회는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주최하고,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김헌중)에서 주관하며, 한국국제가구·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과 국제목공기계전시회가 동시 개최되어 대규모로 열리며 원자재에서 가공 목공기계, 가구류, 인테리어 자재와 목조건축물까지 한자리에 모이게 된 최초의 전시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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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위성곤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한목소리로 탄소중립의 핵심인 목재이용의 활성화와 목재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산림이 곧 미래산업이라는 격려가 있었다.

올해 13회를 맞는 목재산업 박람회는 목재산업 및 전·후방 산업간 교류를 증진, 국내 목재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생활 속 목재이용 문화를 다양하게 제공해 목재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목적으로 범정부 목재관련 22개 단체가 모인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여 매년 열리는 박람회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산림청이 조성하는 건축물의 목조건축화 선언식을 개막식과 함께 열어 목재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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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속의 숲’이며, 친환경 소재로서 목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며 “목조건축화 선언식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부터 목조건축을 확대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로 1300여부스의 대규모로 열렸으며 관람객 6만 오천여명을 넘게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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