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합천소방서 제공
사진=합천소방서 제공

합천소방서(서장 조형용)는 가을철 산불화재를 대비하여 11월 한달동안 소방차량진입이 불가능한 산림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진화장비 세트를 활용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속한 대응과 대형피해를 방지하고자 추진하며, 주요 내용은 ▲산불진화장비세트 사용법 및 제원 숙지 ▲산불진화장비세트 활용 고지대 진압요령 습득 ▲이동식 수조 설치 및 숙달 훈련 등 이다.

한편,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합천군에서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화재 건수는 36건(평균 7.2건)으로 경남 17개 시·군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의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세부현황은 용주면7건(20%), 가회면4건(11%), 율곡면4건(11%), 대양면4건(11%), 합천읍3건(8%) 등의 순으로 화재발생 빈도가 높았다.

조형용 서장은 “산불 대부분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예방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라며“관내에 산지가 많아 산불 위험이 큰 만큼 앞으로도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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